여행 이야기

옥룡설산 람월곡에서만나는 물빛

정교주 2019. 10. 7. 15:30

옥룡설산을 가려면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입구가는 길에서 두어시간을 차에서 보내야 할만큼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옥룡설산은 해발 5596m로 1년 내내 눈이 녹지않는

설산이라고 한다.그아래 원시림 운삼평을 구경하고 내려오다가 만난 석회암 지형의 람월곡을 만났다.옥룡설산의 발 밑에 푸른  달이 박혀있는듯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함.

빛에 따라 변하는 에머랄드 색채, 설산에서 녹아내린 만년설과 석회암이 만나 만들어내는 푸른 색과 아름다운 물빛이 여행온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아 가는것 같다.








옥룡설산과 어울려야만 제맛이 나지만 오늘은 적은 비가 내리면서 설산은 운무에 가려져 버렸다.





폭포 이전 상류가 백수하인데 주어진 시간이 짧아 여기 람월곡에서 머물다 사진을 담는데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웨딩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비가와도 좋았던 기억이 난다. 여기보다 더 좋은 구채구의 물빛이 최고이지만 지진후 다시 정비하여 10월 말경 개장한다고 들었다.









자연과 동화할수있고 편하게 풍광을 즐기는 기분이야말로 여행의 참 멋이 아닐까 싶다.






웨딩화보찍는 예비부부들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