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문디의 발자죽

낚시터도 코로나19에 자유스러울수 없다. 바람도 세고 입질도 없고 가는 세월만 잡는다.

충주에 있는 쏘가리 포인트의 조황을 확인하고 싶어서 발품을 팔아 보았네~ 생각보다 많은 꾼들은 보이지 않고 조황이 영 시원찮다고 얘기한다. 쏘가리는 만만하게 잡히는 고기가 아니고 경륜도 깊어야 큰고기를 잡을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가끔 눈먼 고기가 잡힐지 모르지만, 포인트..

손맛이 그리워 일죽 매산리에 자리한 장광낚시터로 가본다 . 붕어도 요즘 잘나온다는 소식에 단숨에 달려가 하루밤을 세운다. 조과는 붕어10수에 살치 십여마리 조금은 조황이 좋지않았지만 밤새 자연의 소리 개구리 울음소리가 밤새 울부짖어 좋았더라. 32대 두대를 펴고~ 밤낚시 모드에..

문경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고 집에서 출발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예천에서 장을 보고 지금 펜션으로 오고 있다고 연락이 온다. 방에 짐을 풀고 낚시 가방을 들고 강으로 나가 채비를 마치니 잠시뒤 소슬비가 내린다. 중국식당과 펜션을 운영한다. 식당이 있어 일정이 편하다. 카페도 운..

무더위가 한창일때 강원도로 떠나보았다. 저녁과 새벽이면 서늘한 기온에 맘을 빼앗기고 시멘트 열기를 품은 도시보다, 강을 감싸고 나무와 숲이 어울어지는 산천은 나를 더욱 더 머물게 한다. 낮에는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서 초저녁과 새벽엔 몸을 적셔가며 강물에 낚시를 드리우고 짜..

올해 처음으로 도리로 낚시 캠핑을 다녀왔다. 모처럼 낚시였는데 이틀중 하루는 밤새 바람과 비가 퍼부어 비를 피해 차에서 지내고 비를맞고 아침에 서둘러 철수하였다. 올해엔 낚시터까지 들어가는 입구를 막아놓아 차를 둑방에 세워놓고 50m 걸어내려간다. 드넓은 강가에 펼쳐진 운치..

삼탄 ufo 소식을 들으며 제천천으로 발길을 돌린다. 쏘가리가 소상하는 시기인지라 얕은 여울이나 소에서 루어를 던지는 낚시인들이 여기 저기서 눈에 띈다. 아직은 물이 차가워 웨이더를 입고 입수하고 여울을 노리는 낚시인이 더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제천시 봉양읍을 지나 충주시 산..

일요일 족구 동호회에서 주꾸미 낚시행사가 있어서 새벽 5시에 첨 동행을 해본다. 주꾸미 낚시는 요사이 tv에서 문제가 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제제가 없다. 배값을 70만원주었으니 낚시질이나 제대로 해보자고 했는데 조황이 없으니 자주 이동을 하고 너울성 파도로 배의 요동도 심해 ..

짐을 싣고 강낚시 다니던 남한강 도리로 간다. 여기 저기 차가 많이 보이는걸 보면 여기만한 장소가 없는가 보다. 내 옆자리에서 낚시대를 편분도 청주에서 부인과 함께 첨 왔다고 해서 한참 이것저것 얘기를 하다보니 친해져서 많은 편리를 봐주셨기에 재미난 시간을 보냈네요. 그리고 ..

시간을 내어 여주 남한강 도리로 향하다보니까 도로가 많이 낯이 익었다. 여주 ic를 나와 앙성방향의 시그너스 골프장쪽으로 가다가 좌회전 하면 남한강이 만나는 도리라는 동네를 처음으로 만나 보았다. 한낮에는 보터보트 선착장이 있어서 그런지 수상스키를 타고 즐기는 사람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