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여행에서 가장 많이 찾는곳은 태안이나 안면도 방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겨울여행을 찾아 떠나온 태안의 명소 신두리 해안사구를 찾아본다. 가는길에 들러본 백화산의 마애 삼존불과 안흥항,신진항 마지막 들러본 만리포해안을 몇십년만에 가보니 모든것이 다 변해있었다.
출발한지 얼마안되어 만나는 휴계소 행담도에서 커피한잔을 마시러 간다.
행담도 뒷편은 아직은 한산한데 앞쪽은 왜그리 차가 많은지~ 겨울이라도 나들이 객들이 많다는 증거다.
서해대교가 눈에 들어와 커피를 들고와 마시면서 카메라에 담는다.
차로 백화산 중턱에 있는 태을암 주차장에서 내려 태안리 동문리에 위치한 백화산(284m)정상에서 태안시가지를 보고 내려오면서 태을암을 구경한다.
여기에는 백제시대의 유물인 태안 마애삼존불이 있다.
백화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태안시내
백화산의 사찰 태을암의 전경
태을암의 대웅전
백화산 중턱 암벽에 새겨진 국보 제 307호인 백제시대의 마애 삼존불이 자리한다.
중앙에는 본전불을 배치하고 좌우에 보살을 배치하는 일반적인 삼존불과 다르게 중앙에 보살을 좌우 협시보살로 좌에는 석가여래 우에는 약사여래로 배치한 특이한 형식이다.
태안군 근흥면 신진대교길에 있는 국립 태안 해양 유물전시관으로 수중보물을 보러 올라가본다.
안흥항과 신진대교가 보인다.
안흥나래교라고 불리는 해상인도교는 안흥항과 신진도리를 연결하는 연장 300m의 2경관 연속아치교으로 2017년 11월에 개통하였다고~
신진항에 해산물 사러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갑오징어가 먹물에 덮여있다.
오늘의 목적지인 신두리에 와서 신두리 해안사구센터에 들러본다.
泰安 新斗里 海岸沙丘 입구의 표지판
한국최대의 해안사구이고 대한민국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어있다. 사람들이 밟고 지나간 흔적들이 길게 이어지고 해안언덕을 넘어 한바퀴 돌아 나온다.
태안해안 신두사구는 빙하기 이후 1만 5천년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북서 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모래가 바람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모래언덕을 이눈 퇴적지형이라고 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슬로시티오 지정된 태안의 생태관광지로 사랑받고 있고 아름다운 펜션이 있는곳이기도하다.
관광객들이나 연인들이 모래언덕을 한바퀴 돌아볼수 있는 테크길이 조성되어있다.
만리포해안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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