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와서 처음으로 축재장으로 향한다. 아침일찍 나선 까닭에 주차장이
조금 남아있어 차를 주차하고 입장하니 여기저기서 사진을 담느라 바쁘고
매화향이 가득차니, 벌들이 꽃을 쫒아 여기저기서 날아든다.
아이들은 흙돼지와 거위쇼가 재미가 좋았다고 얘기하고 승마체험를 하고
싶어 안달이 난다. 여기서는 승마체험을 하려면 줄이 길게 늘어져 한참을
기다려야한다. 그러나 아이,어른 할것없이 따스한 봄볕을 맞으며 봄꽃의
향기에 취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으니까...
축제가 열리는 동안 관광객들이 찾아든다.
모형 홍학을 연못에 설치해 놓았는데 노란색꽂과 조화를 이룬다.
큰 손녀가 벌에 놀라서 한참을 울고난뒤
눈이 조금은 부어 있다. 벌은 아이들에게
무서움으로 다가오는 곤충인데 여기서
날아다니는 벌이 말총벌이나 장수말벌은
아니고 양봉벌이여서 다행이다.
흑돼지쇼와 거위쇼를 보려니 관람하는사람들이
많아서 멀리서 보기도 벅차다.
매화꽃들이 만발한 가운데 먼발취에는 한라산이 자리하고
축제기간동안 열리는 플리마켓
승마체험 2바퀴 됼고와서 포토죤에서~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입구에 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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