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산악회버스를 타고 신갈ic를 빠져나간다.
영월을 지나고 고한읍내를 지나 얼마지나지 않으니
두문동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한다.
단체 사진을 찍고 입산 출입증을 받고 곧바로
금대봉으로 올라간다. 완만하게 이어진 산길을
30며분 오르니 금대봉(1418m)이다.
여기를 지점으로 분주령-검룡소 -검룡소 주차장
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쳤다.
까치밥나무인지 까마귀밥나무인지?
똑같이 붉은 열매인데 헷갈린다..
열매가 아래로 달리면 까치밥나무
열매가 하늘로 보고 위쪽으로 달리면
까마귀밥나무라고 구분한다고 하는데
정말 어렵다~ㅠ ㅠ
다들 까마귀밥 여름나무라고 한다.
수지신협 기흥지점 산악회
동네 뒷산을 오르는 기분이 들 정도로
편하하게 오를수 있어서 좋았다.
까실쑥부쟁이가 걸어가는 길 옆에
가지런히 피어있다.
쑥부쟁이가 길옆에 피어있어 사진담기에 바쁘다.
금대봉을 오르다 쉬는시간에~
마지막으로 올라오는 일행들
총무님이 가져온 부침에 손이 자주 간다.
물들은 단풍잎도 보이고~~
얼마지나지 않으면 산들은 울긋불긋 물들겠지...
금대봉을 내려서니 투구꽃이 많이 보인다.
동자꽃도 보이는데 색이 짙은 분홍색이여서 눈에 금방 들어온다. 동자꽃에는 동자에 관한 전설이 있다.옛날 어느 암자에 스님과 동자가 살았는데 스님이
마을에 내려갔다가 눈이 너무와서 며칠을 기다렸다, 올라가보니 스님을 기다리던 동자승이 얼어죽어 있었다. 스님은 동자를 묻어주니 이듬해에 동자가
얼어죽은 자리에서 동자의 얼굴처럼 둥굴고, 붉은꽃이 피어서 동자꽃이라고 불렀다고한다.
금대봉 탐방센터 앞에 처음본 꽃을
안내원이 놋젓가락나물 이라고 한다.
젓가락 처럼 줄기가 잘휘어져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산행하면서 군데군데 열린 곤드레 꽃이 많다.
일명 고려엉컹퀴라고 불린다고.
맛과향이좋아 곤드레나물밥의 재료가 된다.
새순이 올라와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이
술에 취한 모습과 닮았다고해서 곤드레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각시취도 주변에 널려있고~
싸리재탑방지원센터에서받은 출입증을
금대봉탐방센터 출입구 스캔장비에 대면
문이 열리고 진입한다.
분주령가는 길에도 까실쑥부쟁이가 많이 보인다.
백당나무라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붉은 열매가 여기서도 많이 보여서
잎으로 보아야지 알것같다.
산행로 옆에 무더기로 피어있는 벌개미취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상쾌하고 좋아진다.
정면 좌측은 하이원골프장이 보였고 지금
정면은 두위봉이(1470m) 아닌가한다.
나이가 들어감에도 관절이 튼튼하면 얼마나 좋을까?
힘들지 않게 가볍게 산행만 해도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삶의 활력이 넘치지 않을까~
두매고들빼기도 보이고~
분주령 가까이 오자 눈얖 높은나무에
붉은 열매가 보인다. 나래회나무열매
인것 같다. 열매에 날개가 있다.
향이 좋은 어수리는 관상용과 식용으로 채소작물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품종인데 개독활이라고 한다.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檢龍沼)는 주변에
푸른 이끼가 둘러쌓여 더욱 태고적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신비스러운 작은 소에서 맑고 맑은
물이 하루에 2천톤정도 솟아나고 수온도 9℃로
사계절 유지되어 흘러가는데 흐르는 물이 용이
용트림 하는것같은 형상으로 검룡이 산다고하여
검룡소라고 불린다.(두산 백과사전의 내용)
표지석에서 인증사진을 담고
산행을 하면 항상 선두로 날아 다니시고
젤 먼저 도착한후 잠깐 포즈를 취해주네요~
아직 합류하지 못해 일행을 기다리며~
개쑥부쟁이가 여기 주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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