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성 세마대

차를 몰고 병점을 거쳐 세마역을지나 세마대 독산성으로 향해본다...

독산성은 사적 제 14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성의 총 길이는 1100m이며

내성은 350m가 되는 아담한 산성이고 축조연대는 분명치 않다고 한다.

1593(선조 26년)년 명나라 원군이 평양을 수복하고 남하중에 전라도 순변사이던

권율장군이 이만여명의 군사를 이끌고 이곳 독산성에 진을치고 전투을 치른 독산성 전투는

수만의 왜군을 물리치고 성을 지켰던곳으로 유명하다.

왜군의 수장 가토 가요마사가 독산성을 보고 나무가 없는 벌거숭이 산이라

물이 없을거라 판단하고 물을  한지게 올려 보내 조롱을 하였지만, 권율장군은

왜군의 의도를 꿰뚫어보고 백마를 산위에 끌어올려 흰쌀을 말에 끼얹어 말을

씻는 시늉을 하게하니, 이광경을  본 왜군은 독산성내엔 물이 많은것으로 알고

퇴각하였다고 한다.

가을이 우리에게 주는 정겨운 풍경이 그리 반가울수가 없다

독산성으로 올라가다 보면 건너에 펼쳐진 동탄신도시

동자승의 간절한 기도의 氣를 받아~

포대화상이 사찰마다 모습이 다 특이하다.

 따스한 날씨에 사찰전경을 담는 화가들

남문

남문위에서도 그림을 그리고~~

암문으로 가는 길목에 화폭을 담는모습도 보고 독산성 성벽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서문

나라일이 사뭇 어지럽게 돌아가는 이때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게 산책이나 하며

사찰의 경내를 걸어보거나 , 산성을 찾아 가볍게 걸어보고  편안함을 얻는것도 좋다.

보적사에 모셔진  삼존불인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