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폭염의 기세는 끓는다는 표현이 알맞는것 같다.
하루종일 방안에서 에어콘에 선풍기를 켜보지만, 전기료 폭탄을 맞을까 두려워
조금씩 애용하는 편이고 더위를 참아도 보지만 아이들이 못참는다.
차라리 더위를 피해 시원한곳을 찾는방법도 한가지이니 차에 몸을 싣고
쉬엄쉬엄 세시간을 달려 영월에 도착하여 강물에 몸을 맡긴후 쉬어본다..
멀리 보이는 펜션에 사람들이 넘쳐난다.
십여년전에 야유회를 여기로 와서 꺽지와 잡고기를 잡았던 단여울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여기 윗쪽에도 사람들이 있는가보다. 보트를 타고 내려 왔네요...
여기 단여울에서 고기도 잡고 수심이 얕은 건너편으로 건너가서 다슬기도 잡고...
오후에는 그늘이생겨 엄청 시원하다.
낚시후 남은 물고기 최고의 미끼인 꼬내기 5마리 와 한시간 동안 잡은 다슬기인데 크기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