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양삭 우룡하 뗏목

정교주 2017. 4. 26. 16:00

양삭의 산수는 계림에서 으뜸이라고 .....

차창밖으로 우룡하 뗏목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1400여년된 유명한 대용수 나무가 뒷편에

있다고 해서 뗏목을 먼저 타보고 양삭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나무를 만나보았다.





차에서 내려 젤 먼저 눈에 들어온 대나무 뗏목인데

자세히 보니 대나무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이였다.





매표소에 들러 표를 끊고....





여기 관광지 화장실이 아주 깨끗하다..






내가 탄 뗏목 사공이 아주 노련하다.

강바닥을 대나무 장대하나로 뗏목을

젓는 폼이 정말로 오래된것 같다.

또한 행동이 빠르고 싹싹하던지 말이

통하지 않아도 눈치로 모든걸 해결했다.






대나무 하나로 강바닥을 짚고 팔과 온몸을 이용해

배를 밀고 나아가는데 힘들어 하지않고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저절로 난다. 삶의 무게에서 나온것이지만

작은 체구로 장대를 온몸에 실어내는 폼을 보니 힘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닌것 같다.

 




여기 뗏목을 운행하는 사람과 덩치가 비교된다.




나도 몇번을 시연해 보니 만만치가 않다.

배가 갈之자로 나아가고 대나무 장대가 

부력때문에 물속에 제대로 박히지 않고

물중간에서 떠올라 버리는것 같다. 




대나무 장대에 온몸을 실어보려고 하지만

혀 맘대로 되지않는다. 세상에 쉬운것은

없지만 수십번 해보면 요령을 터득하겠지만

엄청 힘이 들었다.





잔잔한 물결에 대나무 장대를 물속 땅에

닿게 하려고 해보지만 배의 속도와 대나무

부력을 이겨내려고 둘이 함께 힘을 써보지만

전혀 도뭄이 되지않는다. 참으로 쉬운것은 없다...







넓고 화려한 안전한  뗏목을  이용했는데

여기 보이는 뗏목을 타는게 더욱 운치가

있어 보였고 멀리 나아가 주변의 경치를

볼수 있었는데~ 아쉽다...






저녁시간이 닥아오자 멀리 나아갔던

뗏목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다.






포즈도 취해주시고~~





강변으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많이있고~




고기를 잡으려고 하는 진지함이 엿보인다.




물맑은 이곳에 젊은이와 노인이 루어대를 들고

고기를 잡는데 고기가 아주 작다.






대나무 뗏목위에 가마우지가 보이는데

한마리가 고기를 잡으로 입수를 한다.




수려한 경치도 좋고 물도 맑고 낚시하는 이가 있어

더욱 운치가 있어 한참을 머물다 자리를 벗어났다.




뗏목유람을 마친후 대용수 공원으로 들어간다.





대용수 나무를 한바퀴 돌면 장수

할수있다고해서 도는사람도 보이고

시간에 관계없이 관광객들이 수시로

모여든다.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들을 많이들 찍는다.






1400여년된 대용수나무는 아직도 수없이 가지가

자라며 강한 생명력에 뿌리가 밑으로 자라며

나무가지를 떠 받치는것이 신기하다.





동굴을 구경하기위해 뗏목을 타고 건너간다.








계림 산수시



중국여인이 한참을 얘기하더니

돈을 주고 사진을 찍는다.




버스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고

서가 재래시장으로 고고씽~




차창 밖으로 커다란 나비도 보이고~